건설교통부는 지난 18일 주택국장 주재로 4월중 부동산 EWS 점검회의를 개최한 결과, 주택시장은 정상상태를 유지했으며, 토지시장은 확장기 관심(총5단계중 2번째)상태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건설교통부는 주택시장은 확장기 신호 수가 3월 1개에서 4월 2개로 늘어나는 등 거시변수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정성적 시장상황 평가를 위해 이번 달 처음으로 실시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재건축조사 강화 등 정부의 투기억제대책으로 향후 집값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도 그동안 불안양상을 보이던 강남권 집값이 5월 들어 주간상승율이 크게 둔화(3월말 1% → 5월초 0.3%)되는 등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위기단계를 3월과 같은 정상단계(S-1)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표에서는 토지시장은 거시변수 자체는 안정적이나, 행정복합도시 건설 본격 추진 및 기업도시 건설 추진 등으로 지가불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어 위기단계를 3월과 같은 수준인 관심단계로 유지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토지시장 안정대책을 강화하여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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