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 법안 파행에 파행만 거듭
비정규 법안 파행에 파행만 거듭
  • 승인 2005.06.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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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회의장 점거...양노총 총파업 압박
비정규법안 처리가 지난 22일 민주노동당의 회의장 점거 농성 등 파행을 거듭하고 잇다.

민주노동당은 회의장 점거를 통해 지난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본회의 상정 여부 결정 회의를 무산시켰다.

이에 따라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인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은 "회의 재개 일시를 여야 간사 대화를 통해 정할 것"이라고 말하고는 아직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노총




총과 민주노총은 정부안 통과 시 총파업을 천명하고 7~8월 사이에 노사정간 집중적인 논의를 거친뒤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민주노동당은 "여당이 노동계와 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하지 않는 한 강행처리를 물리적으로 막을 수 밖에 없다"며 강경 대치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재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은 노조의 나라'라며 "결국은 또 국회가 노조의 뜻대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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