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투자 모태조합 출범
중소기업 투자 모태조합 출범
  • 승인 2005.07.04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 개소 및 모태펀드 결성식 개최

중소·벤처기업 시책에 한 획을 긋게 될 1조원 규모의 ‘한국모태펀드’가 조성되고 이를 운용·관리할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과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사장 권성철)는29일(수) 오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한국벤처투자(주) 개소 및 모태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에서 김용갑 산업자원위원장과 김태홍 의원, 서갑원 의원, 그리고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 최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을 비롯, 벤처캐피탈·벤처기업계·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희범 산자부장관은 “모태펀드 조성으로 기술력 있는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뿐아니라 모태펀드가 Seed Money가 되어 국내외 기관 투자가의 벤처투자를 유도하고, 벤처캐피털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재원 공급체계가 마련되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투자관리전문기관의 체계적인 관리로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모태펀드는 1조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펀드로 금년에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기금에서 1,700억원이 출자된다.

외부 공모를 통해 펀드매니저 등 전문인력을 채용해 4개팀 19명으로 출범한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는 7월부터 2005년도 투자조합 출자금 운용대상 선정 및 창업투자회사 평가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