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기업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가 제작돼 투자유치활동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주요 외국인투자기업 현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외국인투자기업 지도를 작성했다.
본 지도는 시·도별 주요 외국인투자기업의 위치를 표시하고 있어 외국인투자유치활동을 하는 지자체 등이 해외 IR이나 잠재투자가 면담 등 외국인투자유치시 활용하는 한편,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산업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지도상에 표시된 기업에 대해서는 시·도별, 가나다순으로 주소와 전화번호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지도상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돼 있다.
한편 이 지도는 10만불 이상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을 망라하고 있으나, 금융·보험,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은 100만불 이상, 서울시는 300만불, 경기도는 100만불 이상의 투자액을 기준으로 총 695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이 표시돼 있다.
산자부 우태희 투자진흥과장은 "본 지도를 외국인투자와 관련이 있는 정부기관과 지자체(시·도지사 및 시·군·구의 외국인투자 담당부서), 경제자유구역청, 그리고 외국인투자 종합 서비스기관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에 배포해 외국인투자유치활동 등 관련업무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면서 "필요시 영문표기와 업종별 분포현황을 보여줄 수 있도록 내용을 보완해 본 지도가 외국인투자를 위한 충실한 안내역할을 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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