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은 '산업구조 변화가 생산성에 미친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산업간 양극화가 궁극적으로 경제전체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저해한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부문간 동반 성장의 필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970~2004년의 기간동안 우리 경제의 노동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제조업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7.5%로 높은 반면, 서비스업(전기/가스/수도업 포함)의 증가율은 1.7%로 매우 낮았으며 기간별로 연평균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보면 1970년대 3.2%에서 1980년대 5.5%로 확대되었으나, 1990년 이후에는 3.8%로 둔화되었다.
보고서에서는 1990년
산업연구원은 산업구조의 변화가 경제전체의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의 완화를 위해 제조업의 경우 기술혁신 및 투자 촉진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고용흡수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개방화, 규제완화, 신기술 활용 촉진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정책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두 산업간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상호 연계성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양자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정책적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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