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 노동생산성 연평균 4.1% 증가
우리 경제 노동생산성 연평균 4.1% 증가
  • 승인 2005.07.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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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 변화가 생산성에 미친 영향과 시사점

산업연구원은 '산업구조 변화가 생산성에 미친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산업간 양극화가 궁극적으로 경제전체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저해한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부문간 동반 성장의 필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970~2004년의 기간동안 우리 경제의 노동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제조업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7.5%로 높은 반면, 서비스업(전기/가스/수도업 포함)의 증가율은 1.7%로 매우 낮았으며 기간별로 연평균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보면 1970년대 3.2%에서 1980년대 5.5%로 확대되었으나, 1990년 이후에는 3.8%로 둔화되었다.

보고서에서는 1990년




이후 경제전체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에 가장 크게 기여한 산업은 서비스업과 제조업이고 서비스업의 경우 노동생산성 증가율보다는 고용비중의 증가가, 제조업의 경우 고용비중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노동생산성의 증가가 경제전체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에 각각 크게 기여했다고 했다.

산업연구원은 산업구조의 변화가 경제전체의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의 완화를 위해 제조업의 경우 기술혁신 및 투자 촉진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고용흡수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개방화, 규제완화, 신기술 활용 촉진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정책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두 산업간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상호 연계성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양자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정책적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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