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2007년 6월 천안에 7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1만5000평의 부지 물색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목천물류센터이 건립되면 30개 이마트 점포의 물류를 처리하는 충청·호남권 물류 거점이 된다. 총 투입비는 500억원가량.
이마트 관계자는 “중부권 점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데다 경쟁업체와의 가격 경쟁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원가를 4∼5% 절감할 수 있는 첨단 물류센터 확보가 절실하다”며 목천물류센터 설립배경을
경기 용인(1996년), 경기 광주(1998년), 대구(2000년), 경기 시화(2003년)에 이어 5번째 물류센터가 될 목천물류센터는 하루에 상품 15만박스를 처리하는 ‘드라이(Dry) 센터’와 600t의 신선식품 처리능력을 갖춘 ‘웨트(Wet) 센터’로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천안에 물류센터 거점을 두고 있어 향후 중부권을 둘러싼 물류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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