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설법인 4개월만에 두자릿수 증가
9월 신설법인 4개월만에 두자릿수 증가
  • 승인 2005.10.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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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중 신설법인수는 384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4개(15.4%)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이후 한자리수로 주춤했던 증가세가 4개월만에 다시 두 자리로 전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증감률은 5월 24.1%, 6월 8.1%, 7월 5.2%, 8월 5.9%를 기록했다.

신설법인의 증가로 창업배율도 높아졌다. 창업배율은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수를 의미하는 수치로 기업 활동평가의 중요 기준이다. 중소기업청이 조사한 ‘2005년도 9월중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창업배율은 작년 동월 대비 8.3포인트 증가한 24.2로 드러났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과 건설 · 설비업이 전체 신설법인 증가율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비스업의 경우 지난해 2134개에 비해 36.4% 증가한 2687개였으며, 건설 및 설비업은 25.9% 증가한 555개 법인이 새로 생겼다.

반면 제조업은 작년 9월 740개 신설에서 올해는 576개에 불과해 22.2%의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반적으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으나 비수도권 지역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의 증가현상을 보였다. 특히 제주(50.0%), 전남(22.4%), 경북(22.1%), 광주(12.1%) 등의 지역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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