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콜센터 100명 이상 대형업체 22개
대전 콜센터 100명 이상 대형업체 22개
  • 승인 2005.12.15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에 이어 두 번째 총 6500명 종사중
대전이 서울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콜센터를 가지고 있다. 대전시의 종사자 100명 이상인 콜센터 업체는 22개 6500여명으로 서울에 이어 2위 지역으로 부상했다. 그동안 콜센터는 부산이 20개 업체 4000여명으로 2위를 차지했었다.

대전시는 14일 이달 중으로 하나생명보험,다음다이렉트,아이넷 등 3개 업체 콜센터가 중구 오류동과 선화동,은행동에 각각 입주한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의 고용 인원은 하나생명보험 100명,다음다이렉트 120명,아이넷 70명 등으로 올 연말까지 콜센터 입주를 계속 늘어 ‘34개 업체 고용인원 7000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대전시는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20개 업체 4500명 규모였다.

종사자 7000여명은 대전 1∼4산업단지




전체 종사자 1만 2500여 명의 절반을 넘어선 수준,고용창출 효과만 놓고 볼 때 2개 이상의 산업단지를 조성한 셈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전체 콜센터 업체 절반 이상이 도심공동화 지역인 대전역∼서대전 네거리가 중심으로 자리잡아 원도심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연간 1200억 원의 임금효과와 1800억 원의 경제효과를 내고 있다.이처럼 대전이 콜센터의 핵으로 부상한데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행정도시라는 호재와 함께 타 광역시보다 쾌적한 근무환경 등의 여건이 보태진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전시내 대덕대학은 내년부터 텔레마케팅학과를 개설해 주간 45명,야간 2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혜천대는 평생교육원에 텔레마케팅 과정을 운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