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계 채용 늘린다
보안업계 채용 늘린다
  • 승인 2005.12.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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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안업계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보안 업체들이 타사보다 한 발 빠른 인력 보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안티바이러스업체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경우, 창사이래 처음으로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하며 인력 보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측은 전 부문에 걸쳐 약 2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현재 서류전형과 1차 면접을 마친 상태다. 회사측은 26ㆍ27일 양일간 실시하는 최종면접으로 독창적인 합숙 면접 채용 프로그램인 `A캠프'를 연다.

A캠프는 회사가 강조하는 사람(人)과의 가교(-)를 형상화한 A자형 인재를 채용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조직 구성원들간의 관계와 팀워크를 중심으로 인재를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는 면접 프로그램이다.

또한 보안컨설팅 전문업체인 에이쓰리시큐리티(대표 백태종)도 내년 보안 컨설팅 시장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5~2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컨설팅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 중이다. 내




내년도 시장의 성장 전망에 따라 컨설팅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 중에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정보보호 안전진단의 영향으로 내년도 보안컨설팅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신입과 경력으로 나눠 내년 1분기까지 10여명의 컨설팅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루션업체인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ㆍ정현철) 역시 지난 5일부터 채용을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연구개발, 시스템엔지니어, 기술영업, 전략기획, 경영지원 등의 부문에서 10여명 정도를 채용할 예정이다. 소프트포럼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LCD장비업체 두레테크와의 합병 이후를 감안하면 현재보다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인력을 보강해 합병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업체인 제이컴정보(대표 문재웅)가 기술지원과 프로그램개발자 등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난 23일부터 서류 접수에 들어가는 등 연말 보안업체들의 인력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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