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IT중소·벤처기업 중·장기계획 마련
정통부, IT중소·벤처기업 중·장기계획 마련
  • 승인 2006.01.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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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중소·벤처기업 생태환경 건전화를 위한 IT SMERP 2010 계획 수립

정보통신부는 작년부터 본격 추진해온 IT SMERP정책을 보완·발전시킨 2010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인 IT SMERP 2010을 수립하고, IT중소·벤처기업의 생태계 건전화와 맞춤형 정책 강화를 통해 IT 중소·벤처기업이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정통부는 지난해 7월부터 업계, 연구계, 학계, VC, 정책담당자 등 전문가가 모여 6개월간의 검토과정을 거쳐 기존 4대 부문을 10대로, 13대 과제를 28대 과제로 대폭 확대하고,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계획이 마련됐다.

IT SMERP 2010은 기존 IT SMERP 기본 개념에 바탕을 두고 있으면서도 과당경쟁 완화 등 기업 생태환경 재조성과 기술혁신 역량 제고 등 기업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강화로 수익창출형 기술혁신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통부는 정책의 시야를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하는 포괄적, 종합적 접근을 통해 윤리·투명경영 문화 확산,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 발전, 벤처 캐피털 등 자본 시장 활성화 및 창업·퇴출 등 생태계순환구조 개선을 보다 입체적 시각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우수 전문협의회(F/G)별 차별화 전략과 전문협의회(F/G) 중심의 사업간 연계 강화로 IT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정책인프라 혁신을 통해 정부가 먼저 시장환경에 스스로 적응할 수 있는 자세와 역량을 갖추고자 '05년 구축한 기업 DB 및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과당경쟁 정도 등 생태환경을 정확히 분석하고, 시장에서의 정책효과 측정이 가능한 IT중소·벤처 생태계 정책지원시스템을 구축해 IT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정 및 정책성과에 대한 관리·평가를 체계화할 예정이다.

정통부의 이번 정책으로 ▲2010년까지 신규시장 창출 등을 통한 시장규모 2배 이상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당 수출액 100만불 달성 ▲많은 기업이 이익을 향유할 수 있는 시장환경 조성 달성 등 시장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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