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민원 하루면 콜센터인원11명 배치
공정거래 민원 하루면 콜센터인원11명 배치
  • 승인 2006.01.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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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하도급이나 약관, 신문고시 등 공정거래에 관한 민원 상담이 한결 수월해지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모든 민원을 당일 처리하는 '원콜 원데이(One call & One day)'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민원 상담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종합상담실을 정식 직제화해 직원을 5명에서 16명으로 늘리고, 3개월간 상담 전문교육을 이수한 11명으로 구성된 콜센터(02-503-2387)를 설치, 운영 중이다.

콜센터는 △하도급, 표시광고 부문 △약관, 가맹, 신문고시 부문 △공정거래 전반, 불공정거래, 특수거래 등 기타 부문의 3개 팀으로 운영된다.

콜센터가 설치되면서 접수된 민원은 해당 과에 이첩되지 않고, 종합상담실 내부 토의, 법령 해석, 담당 팀 전문가 자문을 받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접수 당일 답변하게 된다.

이로써 민원




인이 같은 내용을 상담원과 담당자에게 중복 설명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신속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공정위 각 부서의 상담 업무 부담도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민원인이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를 통해 방문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터넷 민원의 경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민원 처리 상황을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향후 상담 사례를 모아 책자 및 CD로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상담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공정거래 관련 최신 정보, 민원 다발 업무 안내, 소비자 주의사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종합상담실에 근무하는 권영익 사무관은 “상담실 확대 개편을 통해 민원인의 궁금증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소해 주게 됐다”며 “접수된 민원을 당일 답변하는 시스템은 중앙 부처 중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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