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IT서비스산업은 SW를 포함 정보보안·시스템·컨설팅 등을 포함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IT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정보처리추진기구를 설치하고 세계 최첨단의 SW 거래 인프라와 SW의 개발 및 표준화 등 SW공학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IT서비스업계도 통신·금융·서비스 등 새로운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안전·의료·교육·레저 등 모든 생활 서비스까지 모델 개발을 통해 진출을 추진중이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일본 IT서비스 시장규모가 지난 2004년 909억달러 규모에서 2008년에는 1179억달러로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현대경제연구소는 우리나라도 일본의 이같은 움직임에 적극 대처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기업은 △기업경영전략과 IT서비스 조화 △해외시장 개척 △신기술 접목을 통한 IT서비스 다각화 △중소기업 대상 IT서비스 개발 등을, 정부는 △SW개발 프로세스 표준화 △산학협력 및 해외 파견을 통한 IT인재 개발 △전자태그(RFID)·생체인식기술 등 신기술 개발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부영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이 그동안 IT서비스 산업에 관심이 높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정부 주도로 개발력을 높이는 등 육성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IT서비스산업에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도록 민관차원에서 꾸준한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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