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미 FTA대응방안 수립에 앞장선다
전경련, 한미 FTA대응방안 수립에 앞장선다
  • 승인 2006.05.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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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자동차, 전자, 섬유 등 주요 업종별 한미 FTA 대응방안 수립'

전경련은 지난 4일 한미 FTA 업종별 대책반(반장 하동만 전무)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한미 FTA 체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주요 업종별 의견을 수렴, 업종별 협상전략을 마련하는데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전자, 섬유, 철강 등 10개 주요 제조업종으로 구성된 업종별 대책반에는 14개 주요 업종단체와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제4단체 등이 공동으로 운영중인 한미 FTA 민간대책위원회 산하의 공산품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경련은 업종별 대책반을 통해 한미 FTA에 대한 각 업종별 의견을 수렴, 협상 요망과제를 정리하여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각 업종단체는 업종별 TF를 운영,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기업은 대미시장 진출과 관련된 애로과제를 발굴키로 하였다.

전경련은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중인 한미 FTA에




한 기업 의견조사 결과와 각 업종별 대응전략 보고서를 중심으로 업종별 협상 요망과제를 정리, 양국 정부간 공식협상 전까지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종별 대책반 회의는 본격적인 협상이 개시되는 6월이후 연말까지 정부간 협상주기에 맞춰 개최될 예정이며, 전경련은 대책반 회의를 협상 진행경과 모니터링 및 정부 협상단, 업종단체, 기업간 의견교환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경련은 상품 양허안 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7월 2차 협상에 맞춰「한미 FTA 업종별 대응전략」세미나를 개최, 각 업종별로 한미 FTA 체결시의 영향을 점검하고, 예상 쟁점사항에 대한 업종별 입장, 미국측에 요구할 협상요망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경련 하동만 전무를 비롯하여 자동차공업협회, 전자산업진흥회, 제약협회 등 주요 업종단체 임원,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코오롱 등 주요 기업 임원 2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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