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이번 일자리 희망 찾아주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5천명을 모집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장기구직자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민간 전문기관의 취업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해 취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동부는 스탭스, 제니엘, 커리어다음, 인크루트 등 28개 민간 취업알선기관과 손을 잡고 여성가장, 장애인, 장기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취업지원대상자(구직자)는 고용안정센터에 구직등록이 되어 있고, 정해진 기간 이상 실업기간을 지속하고 있으며, 취업지원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령, 실업기간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취업지원
이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5월 11일(목)부터 24일(수)까지 가까운 고용안정센터에 '취업지원 민간위탁 시범사업'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28개 민간 취업알선기관은 사업신청을 한 전국 85개 사업체중에 서비스 내용, 서비스 능력, 사업수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선정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시범사업임에도 사업자 선정시 평균 경쟁률이 3대1에 달하는 등 관심이 높은 만큼,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국가 고용지원서비스 역량이 한층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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