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상품’ 개발촉진 308억 지원
‘세계 일류상품’ 개발촉진 308억 지원
  • 승인 2006.05.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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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장관 정세균)는 제조분야 세계일류상품 개발 촉진 및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의 부설연구소 85개(기존 79, 신규 6)를 우수기술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하여 금년에 총 308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년에 신규로 지정될 6개 센터는 지원과제의 우수성 외에 기업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중점 평가 기준을 통과한 자체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부설연구소이다.

금년도 ATC사업자 선정은 1월 공고, 3월 83개 기업 신청접수 받아 4월에 7개 기술 분과별로 전문가들의 2차(1차 서류평가: 26개 선정, 2차 발표평가: 1순위 6개, 2순위 8개)에 걸친 엄격한 평가로 13.8대1의 경쟁을 통해 선정하여 조정위원회의 심의(5월 하순경)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ATC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관심이 매우 높은 R&D사업으로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액 및 R&D투자 등 엄격한 자격요건과 기술평가를 통해 ‘03년 30개, ’04년 32개, ‘05년 16개 선정하였고 현재는 70개 과제를 운영 중이며, 금년부터 과기부로부터 이관 받은 국가지정연구실(NRL-National Research Laboratory)을 통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기 지원된 센터에 대해서는 단계평가 및 진도 점검을 엄격히 하여 기술개발 성과의 극대화를 유도할 계획이며, 금년에 단계평가가 도래한 32개 센터(‘04년도 선정)는 목표 달성도, 계속지원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단계 평가를 거쳐 기술성이 저하되거나 계속지원이 불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센터는 과감하게 중단시킬 예정이다.

2003년도 및 2004년도 ATC로 지정된 61개 업체(3개 중단기업 제외)의 기술개발 추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 2,550억원, 특허출원 458건(국내 347건, 국외 111건), 특허등록 81건(국내50건, 국외31건), 논문발표 135건, 세계인류상품인증기업 32개사, 고용창출 495명(창업 160명, 사업 확장335명) 등으로 짧은 기간 동안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산자부는 이와 같은 ATC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미래 수출효자상품 개발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세계일류상품의 1,000개 육성(‘10년) 목표의 원활한 달성과 세계일류수준의 연구소를 육성하여 참여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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