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4일 ‘제2차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산업발전 기본계획안(2006∼2008)에서 온라인 콘텐츠 시장규모가 작년 6조3800억원에서 2010년 12조7800억원으로 늘어나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선도 국가로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5억달러에서 13억달러로, 기업공개(IPO) 업체 수도 33개에서 70개로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이를 위해 생산·유통·소비분야의 10개 중점 과제와 28개 세부 과제를 마련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생산부문에서는 글로벌 생산기지 건설을 목표로 ▲산업연계 성장모델 구축 ▲글로벌 톱브랜드 육성 ▲블루오션 영역 개척 ▲성장 인프라 고도화 등의 4대 과제가 제시됐다. 또 선진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통시스템 정립 ▲글로벌 유통역량 강화 ▲원활한 유통서비스 제공이, 소비자의 이용편익 극대화를 위해서는 ▲소비자중심 환경 조성 ▲역기능 해결 ▲미래사회 대비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그러나 2010년까지 국내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세계시장 평균 성장률인 20%에 못 미치는 15%로 예상돼 인터넷TV 등 신규 서비스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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