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CRM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 해당 국가의 시장 내 기업 네트워크 등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엠피씨는 비젼-X와의 사업제휴를 발판으로 향후,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젼-X 해외 고객사들이 국내 진출을 위해 CRM 서비스 및 솔루션을 필요로 할 경우 엠피씨와 컨소시엄 형태로 업무를 진행하고,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 할 경우는 이와 반대로 비젼-X의 해외 거점과 엠피씨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합동전략 운영팀을 구성하고 연 2차례 이상 시장분석, 제품 및 고객 타겟팅에 대한 전략수립과 마케팅 및 기술제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비젼-X는 미국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가 출자한 다국적 컨택센터 업체로 미국 LA와 워싱턴, 필리핀 마닐라,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특히, 중국 상하이 에서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컨택센터 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어, 비젼-X를 통해 엠피씨의 대 중국 진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엠피씨측은 "중국은 북경올림픽 및 상해 엑스포를 앞두고 산업 전반이 빠르게 성장하고 기업간 서비스 경쟁도 더욱 커져 컨택센터 시장의 성장은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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