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기술 청주시에 300석규모 콜센터 구축
인우기술 청주시에 300석규모 콜센터 구축
  • 김상준
  • 승인 2006.09.25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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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전문업체인 ㈜인우기술과 청주시는 21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2층 접견실에서 투자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콜센터 청주설립 협약식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단계별로 300여명의 지역주민을 채용할 계획이며, 1차로 100여명을 채용하여 흥덕구 사창동 소재 현대코아 건물 5층에 12월중 오픈예정이다.

CRM 전문기업인 ㈜인우기술 콜센터는 고객상담, 우량고객 선별과 정보수집등 고객관리 마케팅의 전방위 역활로 여성들의 고용창출 효과가 매우 커 각광받고 있는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우기술은 청주 콜센터 설립을 위하여 직접투자비만도 20여억원에 달하고 인건비만도 연간 54억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 유발이 기대되며, 아울러 침체되어 있는 인근 사창재래시장과 주변상권 활성화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다.

㈜인우기술 심인보 사장은 "300석 규모의 청주콜센터 운영 성과를 지켜보면서 성과가 클 경우 청주지역에서 콜센터 운영사업을 확장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에서는 수도권과 국·내외 이전기업과 고용효과가 큰 생산서비스업(콜센터 등)에 대한 법적지원이 가능하도록 금년내 조례를 제정하고 조례범위 내에서 자금지원은 물론 시민 취업위탁교육 확대 등 양질의 콜마케팅 인력양성을 위한 사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여성일자리 창출과 실업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측면에서 콜센터 유치에 적극적인 청주시로서는 CRM전문업체인 대기업 콜센터를 유치함으로써 향후 콜센터 유치전에도 광역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쟁력을 갖는 효과를 얻었으며, 콜센터 유치를 둘러싸고 충주, 천안, 평택 등 4개 도시와 경쟁하여 콜센터 유치에 성공한 청주시의 투자협약 성사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청주시의 기업유치는 민선4기 남상우 시장 출범이후 첫 성과로서 청주시의 열정과 함께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측면에서 신선한 새바람을 불어 넣는 활력소로 평가받는다.

이번 콜센터 유치를 계기로 청주시는 우수한 인력과 풍부한 수자원, 사통팔달의 뛰어난 접근성 등 물류, 유통, 금융 등 Blue Ocean(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전략에 입각한 타자치단체와의 비교우위 선점을 최대한 살려 수도권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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