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중국 IWTS와 조인트벤처 설립
엠피씨, 중국 IWTS와 조인트벤처 설립
  • 남창우
  • 승인 2006.11.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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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 컨택센터 CRM 관련 토털 서비스 제공

콜센터 전문기업 엠피씨(대표 조영광 www.mpc.co.kr)가 중국 고객관계관리(CRM)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의 모바일 콘텐츠사인 IWTS(대표 존 로)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인 MPCI(MPC Internatio nal, Ltd.)는 12월 31일 까지 홍콩에서 정식 출범할 예정이며 총 출자금은 50만 달러 규모로 엠피씨가 45%, IWTS가 55%를 투자키로 했다.

향후 MPCI(MPC International, Ltd.)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내 다수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IWTS의 영업망을 이용하여 엠피씨가 개발하는 CRM 솔루션과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때 엠피씨는 솔루션 제공 시 발생하는 라이센싱에 독점 권한을 갖게 되며, 이로서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컨택센터 CRM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핸드폰 사용이 대중화된 중국에서 모바일 커머스가 확대될 것을 예상, IWTS가 보유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엠피씨의 CRM솔루션을 더해 ‘모바일CRM 컨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근 국내 보험, 유통, 항공사들의 중




진출에 따른 중국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바, 축적된 CRM 비즈니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IWTS의 모 회사에서 영위 중인 관광업에 까지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엠피씨의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 추진은 중국 CRM 시장의 빠른 성장에 대응하고 이를 통해 국제적인 CRM 전문 기업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최근 중국은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 허브로 자리 잡고 있으며, 2008년 북경올림픽 개최와 더불어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CRM의 요구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산업 연구원은 2007년에 콜센터 산업이 9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06년에 비해 22% 이상 증가한 수치로, 이는 중국 내에서 CRM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견한 결과이다. MPCI는 2008년까지 베트남 진출 및 모바일 CRM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화 해 200억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며, 2011년에는 홍콩 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엠피씨 조영광 사장은 “지난 8월 다국적 컨택센터 전문기업인 비전X와의 제휴에 이어 이번 IWTS와의 조인트 벤처설립으로 더욱 다양한 시장에 우리의 CRM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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