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상인 물류비 걱정 끝, 신흥동에 공동물류센터 건립
중소 상인 물류비 걱정 끝, 신흥동에 공동물류센터 건립
  • 김상준
  • 승인 2007.01.02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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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상인들의 물류비를 줄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물류센터가 인천에 생긴다. 인천시는 대형 유통업체와 인터넷 쇼핑몰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슈퍼마켓 상인들을 위해 유통단계를 줄이고 공동 구매와 판매 등의 업무를 맡을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를 오는 8월 착공해 2008년 2월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구 신흥동에 지상 2층, 건물 연면적 2644㎡ 크기로 지을 센터는 생산자→영업소→도매점→소매 점포로 이어지는 지금의 유통 구조를 생산자→공동도매물류센터→




매 점포로 단순화하는 일을 하게 된다.

이럴 경우 중소 상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물류비용이 30% 정도 절약될 것으로 인천시는 보고 있다. 센터는 물건을 생산자로부터 공동으로 사들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배달과 판매까지 함께 하는 역할도 맡는다. 센터의 운영은 400여명의 슈퍼마켓 상인들이 주축이 돼 만든 인천남북부 생활잡화 도소매업사업 협동조합이 맡는다.

이번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 60억원 중 상인들 부담은 18억원이며 나머지는 시와 국가 예산으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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