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민 접점기관 행정서비스 수준 높다
경북도, 도민 접점기관 행정서비스 수준 높다
  • 나원재
  • 승인 2007.01.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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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도, 형평성 등 고객만족도 87.9점
자연환경연수원, 상주소방서, 경북개발공사 우수기관 선정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006년도 혁신의 핵심과제로 도정과 도민의 접점기관인 도 직속기관 및 사업소, 소방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한『도민 접점기관 고객 만족행정』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도민 접점기관에 대한 고객만족행정 평가는 전국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서 도정의 고객인 도민들이 최일선에서 대면하는 ▲자연환경연수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종합건설사업소 등 직속기관 및 사업소 ▲소방학교 및 15개 소방서 ▲경북개발공사, 의료원, 신용보증재단 등 출자·출연기관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고객만족을 위한 추진과제 발굴 및 추진상황, 특수시책 추진 등 고객만족행정 추진실적과 반기별(6월, 12월)로 고객만족도을 외부평가를 실시한 고객만족도 점수를 합산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접점기관 이용고객 3,140명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상반기 82.1점에서 하반기 87.9점으로 5.8점이나 상승하여 대체적으로 도민들로부터 행정서비스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평가결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는 자연환경연수원이 최우수, 우수에는 종합건설사업소와 축산기술연구소, 장려에는 보건환경연구원과 산림소득개발원이 선정되었고 소방기관은 최우수기관으로 상주소방서, 우수에는 칠곡소방서와 울진소방서, 장려는 성주소방서와 포항 남부소방서가 선정되었다.

출자·출연기관부분에서는 경북개발공사가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 하였으며, 우수기관으로는 안동의료원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장려상에는 경북학숙과 경북테크노파크가 선정되었다.

우수기관에 대하여는 도지사표창과 함께 직속기관 및 사업소, 소방관서에는 시상금 1∼3백만원, 출자·출연기관에는 운영비를 1∼3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수상기관들의 우수사례로는 자연환경연수원은 고객의견을 적극 수렴한 「맞춤형 가족캠프」,「이동 연수원」운영 및 고객만족실천 결의대회 개최 등이 있으며 상주소방서는 8천여명의 고객관리카드 작성·운영, 우수실천과제 발표회 개최, 경북개발공사는 CRM(고객관계관리)을 구축하여 고객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운영, 서비스품질 우수기업인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도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고객만족행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접점기관에 대한 고객만족평가를 실시하여 우수기관에는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특히 부진기관에 대하여 금년에는 준비·시범단계 임을 감안하여 별도의 불이익을 주지 않았으나 정착기에 접어드는 2007년부터는 예산감액 등 패널티를 통하여 고객만족행정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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