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네트웍스, B2B공동구매 건설업도 확대
이상네트웍스, B2B공동구매 건설업도 확대
  • 김상준
  • 승인 2007.01.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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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인증과 제휴 50대 건설사 협력사에 철강 원자재 공급

이상네트웍스(대표 조원표)가 B2B공동구매사업을 건설업으로 확대한다. 코스닥 상장 B2B e-마켓플레이스인 이상네트웍스는 8일 기업신용인증서비스 전문기업인 한국기업인증(대표 박찬성)과 공동으로 국내 50대 건설사 협력업체에게 신용보증기금의 B2B구매자금한도를 제공하고, 철강 등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B2B공동구매사업을 추진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철강 등 원자재 공동구매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이상네트웍스는 건설사 협력업체에도 개별 구매시보다 싼 가격에 철강원자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국기업인증이 150여 개의 대형 건설사와 함께 1만5천여 개의 건설 협력업체에 대한 기업신용평가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경우 기존보증한도보다 더 큰 구매자금한도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받을 수 있고, 일부 대형 건설사로부터는 입찰과정에서 가산점까지 부여받을 수 있어 구매단가인하 효과 등 많은 경쟁력 향상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네트웍스 김봉수 부사장은 “B2B공동구매는 유통단계의 축소를 통한 제조사와 실수요자의 윈-윈 모델이기 때문에 철강재와 비철금속을 원부자재로 사용하는 실수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 동안 공동구매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담보문제와 자금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모델로도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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