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에 등록한 신규 구직자 16만3537명의 직종별 요구 임금 충족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요구 임금 충족률이란 구직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월평균 임금을 구인업체가 제시한 월평균 임금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정보원에 따르면 경비·청소 관련직 구직자들은 희망 임금이 월 92만원이었으나 구인업체에서 이보다 많은
또한 인쇄·목재·가구 및 단순생산직과 농림어업 관련직도 요구 임금 충족률이 100%를 넘었으며, 음식서비스 관련직, 사회복지·종교 관련직 등은 90%를 넘는 임금 충족률을 보였다.
반면 법률사무소 직원, 인명구조원 등이 속한 법률·경찰·소방·교도 관련직은 임금 충족률이 69.3%로 조사대상 직종 중에서 가장 낮았다. 경영·회계·사무 관련 전문직과 금융·보험 관련직도 각각 86.4%와 77.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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