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운노조(위원장 최정범)와 현대제철 부두 운영사인 영진공사(대표 김승회)간에 체결된 현대제철 부두 상용화 합의는 하역작업에 필요한 인력고용과 그 제반사항을 포함돼 있다.
합의결과 영진공사는 하역작업 인력으로 인천항운노조원 45명을 고용하고, 임금 및 근로조건 등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인천항 인력공급체제개편위원회 합의사항을 준용해 소급적용하기로 했다.
북항 신설부두 상용화 협상 타결로 내항 TOC부두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천항 항만인력공급체제 개편 협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북항 신설부두의 개장으로 그 동안 내항 8부두에서 북항 제철소까지 오갔던 고철수송 차량(1일 350여대)이 사라지게 돼 환경문제 및 도심 교통난 해소는 물론 공장 바로 앞 자가부두에서 화물처리가 가능해져 상당한 비용 및 시간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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