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07년 29억 투입 15개 조합 인력구조고도화사업 추진
중소기업청, 07년 29억 투입 15개 조합 인력구조고도화사업 추진
  • 나원재
  • 승인 2007.03.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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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개 조합 4349개사 지원 경쟁력 강화 '성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2006년도 중소기업 인력구조고도화사업 추진성과를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능력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의 인력구조는 단순노무ㆍ기능직 위주('06년 기준 전체의 57.5%)로 구성되어 고부가가치 창출이 어려운 상황으로 중소기업청은 이 같은 현실을 감안, 협동조합과 회원사가 공동으로 인적자원 개발 및 인력관리 개선을 추진하는 인력구조고도화사업을 2005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06년도('06. 9월∼'07. 2월)에는 37.5억원을 투입, 20개의 업종별 협동조합을 통해 인력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4,349개 중소기업 및 11,223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활용한 현장기술교육, 경영혁신교육 및 기술교재개발보급 등을 실시하였다.

* 2005년도에는 20개 조합을 통해 4,959개 중소기업 및 12,165명의 중소기업 재직자가 인력구조고도화 프로그램에 참여

전문가를 활용한 현장기술교육은 학계나 연구소 등에서 초빙한 전문가를 생산현장에 투입하여 근로자와 직접 상담, 교육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생산현장 근로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육기간 종료 후에도 업계와 학계 및 연구소가 지속적으로 연계되어 산ㆍ학ㆍ연 협력체계가 자연스럽게 구축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7년도는 29.1억원을 투입, 15개 내외의 조합을 통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 마련한 인력구조 고도화를 위한 표준 매뉴얼을 참여조합에 제시하고 타 조합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며,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조합별 정부지원비율(현행 7:3)을 차등적용하고, 전산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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