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직장 내 라이벌 있다'
직장인 절반, '직장 내 라이벌 있다'
  • 류호성
  • 승인 2007.04.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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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가량은 직장 내 라이벌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201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라이벌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52.6%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라이벌 대상은 '동기'가 67.9%로 가장 많았으며, '상사' 27.2%, '부하직원' 4.9% 순으로 나타났다.

라이벌 의식은 '상대방이 업무 성과를 인정받을 때'(47.8%)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전반적인 평가가 좋을 때'(22.8%), '항상 느낀다'(10.8%)순이었다.

한편, 직장 생활에 라이벌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79.5%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라이벌이 필요한 이유로는 '자기관리를 하게 되어서'가 33.4%로 가장 많았으며,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어서'(21.7%),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18.1%),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에'(14.1%) 등이었다.

반면, '라이벌이 필요없다'라고 응답한 사람 중 43.1%가 필요없는 이유로 '스트레스가 심해질 것 같아서'를 들었다. 또한 '경쟁이 아닌 협력이 더 중요해서'(40.2%)가 뒤를 이었으며, '대인관계가 나빠질 것 같아서'(6.1%), '그냥 필요성을 못 느껴서'(5.7%) 등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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