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218명을 대상으로 "나이 어린 상사와 일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능력만 뛰어나면 상관없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3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 상사는 상사다'(23.8%), '자극을 받아서 더욱 분발해서 일 한다'(17.8%)로 나타나 어린상사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존심이 상하지만 그냥 참고 다닌다'(15.6%), '나가라는 압박으로 보고 이직을 준비한다'(4.8%)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나이 어린 상사와 일한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31%가 '경험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나이 어린 상사와 일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상사에게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분발해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라는 응답이 43.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참고 다녔다'(33.1%), '이직을 준비했다'(6.9%), '퇴사를 준비했다'(1.9%)등이 있었다.
나이 어린 상사의 장점은 23.7%가 '젊음과 패기'를 꼽았고, 21.6%가 '변화에 대한 빠른 적응력' 들었다. 그 외에 '능력과 경력을 인정'(12.3%), '업무 수행능력'(9.7%), '상대방에 대한 겸손, 우대'(8.3%) 등이었다.
한편, 나이 어린 상사의 단점은 43.3%가 '상사로서의 경험, 능력 부족'을 선택했다. 그 외에 '무시하는 듯한 상사의 태도'(17.2%), '자존심 상함'(14.2%), '부담스러운 주변의 시선'(10.8%)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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