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은 “홈플러스는 테스코의 해외사업 중 성과가 제일 좋다”며 “홈플러스 매각은 해외사업 실패를 의미하므로 매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테스코는 홈플러스 점포 확장을 위해 약 4조원을 추가 투자해 점포수를 현재 54개에서 2010년까지 100~120개로 늘릴 것”이라며 “그밖에 중소 대형마트 인수나 다른 업태 진출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 홍보실은 “자체 성장을 통해 확장하면서, 지역의 좋은 마트 등 인수·합병 기회도 놓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태 진출’은 백화점 인수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홈플러스는 22일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이 주관하는 ‘2007 글로벌 스탠더드경영대상’ 사회책임경영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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