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6.2%, "현재 직장 미래비전 불투명"
직장인 46.2%, "현재 직장 미래비전 불투명"
  • 류호성
  • 승인 2007.06.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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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6.2%가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지난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직장인 1,2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인식조사' 설문 결과, 응답자 중 46.2%(591명)가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은 미래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성별과 직급,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61.9%)이 남성 직장인(42.5%)에 비해 '재직 중인 기업의 미래 비전이 불투명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직급별로는 사원급 직장인 69.2%가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은 미래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응답해 조직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뒤이어 △대리(58.8%) △과장(44.7%) △차장(43.1%) △부장(38.9%) △이사(17.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식품·음료업(75.6%)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샐러리맨들이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은 미래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IT정보통신(57.3%) △유통·서비스업(56.7%) △금융업(50.8%) 순이었다.

이에 비해 기계·철강·자동차(14.6%), 건설·시멘트(27.3%), 전기·전자(37.8%)등의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현 직장의 미래 비전'에 대해 다소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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