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베이커리사업 본격 진출 ‘아티제 블랑제리’ 설립
홈플러스, 베이커리사업 본격 진출 ‘아티제 블랑제리’ 설립
  • 김상준
  • 승인 2007.08.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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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홈플러스가 호텔신라와 손잡고 베이커리 사업에 진출한다. 12일 홈플러스는 호텔신라와 합작사 ‘아티제 블랑제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아티제 블랑제리’는 최고급 인테리어와 세련된 모던풍의 매장 분위기로 기존 대형마트 베이커리에서 볼 수 없었던 품격 높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연 발효빵, 곡물빵 등 유러피언 스타일의 신선한 베이커리류를 주력 상품으로 내걸고 유기농 재료만으로 만든 웰빙형 신상품 등으로 기존 베이커리와 차별화를 시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아티제 블랑제리’는 오는 9월1일 공식 출범한다.

지분비율은 홈플러스 81%, 호텔신라 19%다. 초대 사장은 김원회 삼성테스코 마케팅운영 본부장이 맡는다.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홈플러스는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쇼핑환경과 가치를 제공, 고객 로열티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호텔신라도 홈플러스의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활용해 신규 고객 및 유통채널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운영은 홈플러스 매장 내 또 하나의 매장 형태인 ‘인스토어 방식’으로 꾸며진다.

홈플러스는 유통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호텔신라는 생산 및 운영 노하우를 중심으로 각각 경영의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효율적인 생산과 기술 개발을 위해 경기도 안성에 연면적 1만여㎡(3300평)의 생산 공장도 신축할 예정이다. 또한 1 호점인 잠실점을 시작으로 연내까지 총 9개의 매장을 오픈, 점차적으로 홈플러스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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