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 중학생 대상 B2C 이러닝 사업 진출
크레듀, 중학생 대상 B2C 이러닝 사업 진출
  • 나원재
  • 승인 2007.08.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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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러닝 전문기업 크레듀(대표이사 김영순)는 29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B2C 이러닝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크레듀는 중등 이러닝 사업의 브랜드를 "CreduM"(www.credum.net)으로 결정하고, 오는 9월 3일부터 내신 대비 과정을 필두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크레듀는 9월 3일 11개 교과목 2학기 전 범위에 대한 진도, 심화학습 및 문제풀이 등 내신 대비 과정인 '올백 프리패스' 시리즈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어서 9월 7일에는 학기 중간고사를 대비한 '고난이도 심화 패키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4일에는 중간고사 문제풀이 단기 완전 과정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11월 중순부터는 2008년 대비 과정을 비롯하여 고교 선행학습, 특목고 대비 과정, 글로벌 영재 과정 등 특화된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중등 이러닝 시장에는 업계 1위인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를 비롯하여 1318클래스, 에듀클럽, 공부와락 등 많은 업체들이 이미 진출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레듀가 중등 시장 진출을 결정한 것은 연평균 30%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중등 이러닝 시장에서도 크레듀의 축적된 경험과 컨텐츠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기존의 업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크레듀의 콘텐츠 개발 능력은 이미 기업 이러닝 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크레듀는 기존의 중등 이러닝 콘텐츠와는 달리 학습동기이론에 입각하여 보다 효율적인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나의 강의를 인트로, 프리뷰, 본 강의, 리뷰, 요약의 5단계로 나누어 제작하였다. 문항반응이론에 입각하여 학습자 맞춤형 평가 문제를 제공하는 것도 특별한 점이다. 또한 컴퓨터 그래픽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업계 최초로 HD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학습자의 시선을 끄는 보다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크레듀는 2000년 설립 이래 7년 이상 B2B 기업교육을 해오면서 약 1,200여 국내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데 고객사 임직원들의 자녀 교육 프로그램 등과 같은 기존 고객사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중학생의 경우 교육 서비스 구매 결정권이 부모들에게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B2B 기업 시장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업체 임직원 자녀 대상 "근로자 자녀교육 프로그램"서비스를 먼저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크레듀는 이미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8월 한달 동안 매주 자녀 교육 전문가를 초빙하여 자녀 교육 지식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크레듀의 중학생 이러닝 사업은 단순히 중학생들의 내신 성적 향상이나 특목고 진학만을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 크레듀는 '리더가 리더를 키웁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영재 과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영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진로검사 및 적성검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장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아가 다양한 교수설계 기법의 적용, 1:1 학습 매니저에 의한 학습 관리, 학부모 대상 학습지도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어린 학생들의 학습방법을 바꾸어 나가게 될 것이다.

또한 크레듀는 지역 및 계층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근로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등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중등사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크레듀 김영순 사장은 "크레듀가 중등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우리가 기업 교육시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어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크레듀는 궁극적으로 중학생들의 학습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중등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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