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28일부터 8월31일까지 인천 지역내 연간 매출액 25억원 이상의 지역 제조업체 362개를 대상으로 '2006 기업경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증가율은 8.3%로 2005년(8.3%)과 같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총자산증가율과 유형자산증가율도 12.6%와 9.4%로 지난해보다(6.0%, 2.5%)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와 기계 등의 분야에서 수출 호조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지난해 매출액경상이익률과 매출액영업이익률은 각각 4.2%로 전년도(5.4%, 4.4%)보다 떨어진 데다 총자산경상이익률 역시 5.1%로 전년도 6.3%에 비해 낮아지는 등 수익성은 악화됐다.
특히 매출액경상이익률과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국 평균에 비해 1%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 지속과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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