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조업체 성장세 유지
인천 제조업체 성장세 유지
  • 류호성
  • 승인 2007.09.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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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제조업체들이 지난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수익성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28일부터 8월31일까지 인천 지역내 연간 매출액 25억원 이상의 지역 제조업체 362개를 대상으로 '2006 기업경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증가율은 8.3%로 2005년(8.3%)과 같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총자산증가율과 유형자산증가율도 12.6%와 9.4%로 지난해보다(6.0%, 2.5%)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와 기계 등의 분야에서 수출 호조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지난해 매출액경상이익률과 매출액영업이익률은 각각 4.2%로 전년도(5.4%, 4.4%)보다 떨어진 데다 총자산경상이익률 역시 5.1%로 전년도 6.3%에 비해 낮아지는 등 수익성은 악화됐다.

특히 매출액경상이익률과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국 평균에 비해 1%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 지속과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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