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에 아웃소싱 개념이 불모지나 다름없는 시절 탄생한 아웃소싱타임스가 이제 12주년을 맞아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축하드립니다.
기업경영에서 아웃소싱은 격변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경영조직을 핵심적으로 갖추고 전문 인력이나 양질의 기술을 지원받기 위한 개념으로 생각하여야 하나 일부에서는 인력감축 혹은 저임금에 의한 원가절감의 수단으로 전용되고 있어 본질이 흐려지는 안타까운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를 들어 수많은 부품을 협력회사로부터 조달받는 자동차산업의 경우 부품조달 협력사를 본사의 인력으로 흡수한다면 그 자동차회사는 거대한 공룡이 되어 곧 경쟁력을 상실하여 도산하게 될 것입니다.
FM분야에서도 아웃소싱은 중요한 숙제입니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의 경우 총무 혹은 관재 성격의 업무
현대 경영론에서는 ‘매출은 크게, 자사 인력은 최소화’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될 수도 있음을 각인시켜야 할 것입니다. 미래 산업 경영성과는 시간의 경쟁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협력업체로부터 전문 인력과 요소기술이나 관련 아이디어를 신속히 제공받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웃소싱업무를 제공하는 업체도 전문 인력과 기술을 확보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웃소싱타임스는 이러한 경영환경 변화를 알리고 선도하는 전문지로써 충실히 발전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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