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산업 발전의 핵심은 ‘RSC’
아웃소싱산업 발전의 핵심은 ‘RSC’
  • 강석균
  • 승인 2007.10.08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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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C’에 아웃소싱산업 발전의 성패가 있다고 봅니다, 아웃소싱 사업을 하면서 이를 강조하고 잘해야 한다고 늘 확인하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아웃소싱 시장에서 뺏고 뺏기는 이전투구 현상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도 이 RSC관련 경쟁심화 현상은 마찬가지였습니다.
‘RSC’란 R:리쿠르팅(소싱, 수급), S:Staffing (적합한 인재 지원), C:컨설팅(스탭의 고충처리, 근로 및 노동관계의 법적 조언)을 말합니다. 이 세 가지가 아웃소싱 회사의 절체절명의 실행 컨텐츠임은 비단 국내 상황만이 아닙니다.

국내 아웃소싱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른 게 없다고 봅니다. 어떻게 하면 ‘제때, 잘 수급하여, 걸맞은 사람을 지원하고 SLA차원에서 고충처리와 인력운영관련 법적 컨설팅을 잘 할 수 있느냐’에 달렸기에 공부하지 않고,




거들먹거리거나 구멍가게 사장명함에 만족하며 업(業)을 유지할 일이 아님은 나만의 고민일까요?

노동 및 근로관련 법의 경직성정도의 여부를 떠나 이미 국내기업들은 경영차원에서 아웃소싱을 검토하거나 활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업입장에서는 생존과 직접 관련된 경영효율성의 문제이기에 아웃소싱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아웃소싱관련 산업도 당연히 확대·확장될 것만 믿고 안주한다면 이는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린 꼴에 지나지 않습니다.

업계도 이제 진정 공부할 때입니다. 그리고 키울때 입니다. Scale & Scope이 작고, Reference(경력·실적·업적)가 작아서는 누구도 상대해 주질 않으니 회사와 직원,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라도 정신 번쩍 차리고 공부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데 매진할 시기임을 자각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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