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조업 생산활동 회복
경남 제조업 생산활동 회복
  • 류호성
  • 승인 2007.11.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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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3/4분기 제조업 생산활동이 기계장비와 운송장비 업종의 생산 증가세에 힘입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3/4분기 경남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으며, 제조업 업황 BSI는 91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 분야가 14.3%, 자동차/트레일러 분야가 9.7% 증가했으며, 기타 운송장비는 업황 호조세가 이어졌음에도 여름철 집중휴가제 등으로 영업일수가 줄어들어 생산 증가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됐다.

건설 활동은 아파트 분양시장 위축 등으로 인해 건설사업 침체가 이어진 가운데 공공 및 민간부문 토목공사 발주량도 둔화되며 부진을 이어갔다.

1/4분기와 2/4분기에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38.8%, 69.8% 증가했던 건축착공면적은 3/4분기에는 10.7% 늘어나는 데 그치며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건설업 업황 BSI역시 3/4분기 60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비스업의 경우 도소매업이 부진을 보였으나 운수업 매출이 산업용 물류를 중심으로 증가했고 숙박/음식점업 역시 회복 추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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