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공익마케팅 전문 컨설팅 그룹 '라임위시' 런칭
국내 최초 공익마케팅 전문 컨설팅 그룹 '라임위시' 런칭
  • 나원재
  • 승인 2007.11.28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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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에게 새로운 마케팅 시장이 열린다. 사회공헌 전문 컨설팅 회사인 라임글로브(대표 최혁준, www.limeglobe.com)가 사회공헌 분야에서의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익마케팅 분야로까지 컨설팅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라임글로브는 최근 공익마케팅만을 전문으로 컨설팅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라임위시(www.limewish.com)라는 공익마케팅 컨설팅 브랜드도 새롭게 런칭했다. 앞으로 라임위시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익마케팅 기획 및 전략 수립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익마케팅이란 특정 상품을 판매한 수익금의 일정 비율을 공익활동에 기부, 후원하는 방식을 통해 기업의 상품과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해서 판매하는 마케팅으로, 국내에서는 신한은행(아름인), 삼성전자(2007 삼성러닝페스티벌'전후로 1개월 동안 진행), GS칼텍스, 동부화재(프로미라이프 100세 청춘보험) 등의 기업들이 공익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라임글로브의 최혁준 대표는 이미 해외에서는 공익마케팅이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음을 지적하면서"공익마케팅은 기존 마케팅의 효과에 사회공헌의 효과까지 더해져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이뤄주는 고도의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은 기업의 공익적인 이미지에서 호감과 신뢰를 얻고, 그것이 결국 제품에 대한 구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라고 그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의 대형 유통마트인 테스코(Tesco)의 경우'학교 컴퓨터 보내기(Computers for school)'라는 공익마케팅 활동을 통해, 영국의 한 학교당 1대에 해당하는 총 3만 4천대(4천 4백만 파운드)의 컴퓨터를 영국 전역에 보냈으며, 이는 결국 테스코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테스코라는 브랜드를 영국 성인인구의 48%에게 알리는 개가를 거두었다는 것.

"국내외 연구조사를 통해 사회공헌이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미치는 효과가 이미 입증되었지만, 아직까지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의 이익 환원이나 지출의 한 부분으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익마케팅은 국내 기업들에게 기업가치 향상과 매출상승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입니다"

최혁준 대표는 위와 같이 언급하면서 '앞으로 라임위시는 철저한 사례연구와 분석을 통해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공익마케팅 분야에 다양한 성공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라임위시는 11월26일부터 12월28일까지 20세 이상의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익마케팅에 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출된 공익마케팅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채택해 실제 기업의 공익마케팅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출 양식,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imeglobe.com)나 문의전화(02-3471-991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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