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통신은 스미토모 은행이 비정규직 2000명 가량을 내년 7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스미토모 은행의 직원은 정규직이 1만8000여명, 일반직 5500여명, 시간제와 계약직이 1만여명으로 전체 3만4000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다.
스미토모 은행은 보조 업무를 주로 하는 '일반직'을 폐지하고, 관리직 승진이 가능한 '비즈니스 커리어직'을 신설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을 이 업무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직은 내년 하반기에 비즈니스 커리어직으로 전환하고 일부는 개인을 상대로 전문영업을 하는 '컨슈머 서비스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제도 개혁으로 스미토모 은행은 연간 10여억엔의 인건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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