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T컨설팅 시장 규모, 총 7500억원 추산
올해 IT컨설팅 시장 규모, 총 7500억원 추산
  • 나원재
  • 승인 2008.01.21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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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매출 전년대비 10% 예상 ...2010년까지 대폭 성장
국내 주요 IT서비스업체들의 올해 컨설팅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0.1% 성장한 총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액센츄어, IBM GBS 등 글로벌 업체들의 예상매출액까지 포함하면 약 7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그러나 컨설팅 시장은 회계법인, 경영·전략컨설팅, IT컨설팅, 전문컨설팅 업체 등 다양하게 분류돼 있으나, 이에 대한 구분이 명확치 않아 정확한 시장규모를 추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18일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 빌딩에서 개최한 '2008년도 IT 서비스 산업 시장 및 기술 전망 세미나'에서 KRG 김창훈 이사는 "올해 컨설팅 시장은 10.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는 2010년까지 서비스 영역 중 가장 높은 성장세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컨설팅 분야는 글로벌 전사적자원




관리(ERP) 프로젝트와 중견ㆍ중소기업(SMB) 중심의 수요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한 6017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 예상됐다.


또한,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IT전략으로는 EA(전사아키텍처)·ITA(IT아키텍처), SOA(서비스지향아키텍처), IT거버넌스, RTE(실시간기업) 등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업계의 움직임으로는 대형IT서비스업체의 컨설팅 사업 재정비, 전문 컨설팅 업체들의 도약, 글로벌 컨설팅업계 수성, 경쟁구도의 다변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신규 컨설팅 이슈로는 SOA, RFID(전자태그), 통합유지보수, SaaS 등이 제시됐다.

한편, 서버, 스토리지, 하드웨어 시장은 전기, 전자산업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여 IT 전체시장에서의 비중은 35.8%에서 34.4%로 낮아질 것으로 KRG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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