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0%, "이 대통령 당선자 성과 창출 능력' 최대 강점
직장인 30%, "이 대통령 당선자 성과 창출 능력' 최대 강점
  • 나원재
  • 승인 2008.02.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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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리더십 중에 '성과 창출 능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혔다.

평생학습 파트너 휴넷(대표 조영탁)이 최근 직장인 53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 참여자 중 30%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가장 뛰어난 리더십으로 ‘성과 창출 능력’을 꼽았다.

이어, '불도저형 추진력(28%)'이 2위로 꼽혔고, '비전 제시 및 공유(17%), '유연한 변화와 혁신(11%)'이 뒤를 따랐다. 특히 두 번째 강점으로 꼽힌 불도저형 추진력은 대기업 CEO 출신의 성공한 경제인으로서 그간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명박 당선자의 리더십 중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는 설문 참여자의 36%가 '투명성과 윤리성'이라고 답했으며, 이어서 가시적인 성과 집착(25%), 독불장군식 추진력(21%) 순으로 집계됐다.

새 정부의 정책 중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기업 경쟁력 강화(21%), 공공 부문 혁신(22%), 경제성장률(21%), 교육 경쟁력 강화(10%)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우려 되는 부분으로는 '무분별한 개발정책(30%)'이 1위로 뽑혀 대 운하 건설에 대한 국민들의 논란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기업규제 완화 부작용(18%), 부동산 시장 과열(18%), 사교육비 증가(12%), 공공부문 재편 혼란(11%)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명박 당선자의 인간적 매력을 묻는 주관식 질문에서는 '고난을 딛고 과감하게 돌파하는 추진력'에 대한 답변이 가장 많았고, 유사한 응답으로 '고생 속에서 핀 들꽃', '자수성가형의 실천가'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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