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는 서울지회’ 목표…화합과 단결이 중요
‘하나되는 서울지회’ 목표…화합과 단결이 중요
  • 곽승현
  • 승인 2008.02.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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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12월 17일 경비협회 서울지회가 출범했다. 그동안 경비협회 내부의 이해관계로 서울지회 설립이 난항을 겪었지만 경비협회 서울지회는 한원덕 초대 지회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지난 25일 취임식을 가진 한원덕 초대 지회장을 만나 서울지회가 설립된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정리 류호성 기자

▲ 서울지회가 출범하게 된 계기와 과정은?
현재 전국에 약 2,834개 업체에 13만 5천여명이 경비업에 종사하고 있고, 그중 45%에 달하는 1,205개 업체에 4만여명의 경비원이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업체의 권익보호와 경비업 발전을 위해 서울지회가 탄생됐다.

▲ 그동안 서울지회가 없었던 이유는?
한국경비협회는 지방마다 각 지회가 있는데 서울은 중앙회가 현재까지 서울지회에서 할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서울지회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차일피일 미루게 됐다. 몇 년간 서울지회의 창립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한 결과로 서울지회가 창립됐다.

▲ 앞으로 서울지회가 하게 되는 일은?
신임경비원교육과 일반회원을 위한 회원서비스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하나되는 서울지회’라는 목표로 1,200여개의 경비업체를 모두 회원화 한다는 포부로 화합과 단결에 힘쓸 것이다. 더불어 다양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화된 아이디어로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총무, 재정, 교육, 노동, 법제, 세무, 국제, 상벌, 친목, 사회봉사 등 각종 분야에서 회원사들과 함께 호




흡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앙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중복되는 중앙회의 업무를 서울지회가 맡아서 중앙회에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겠다. 앞으로 중앙회가 연합회 성격을 맡아, 보다 큰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서울지회가 앞장서서 더욱 노력할 것이다.

▲ 올해 서울지회의 계획이 있다면?
앞으로 선진국의 경비업무와 시스템을 연구하여 회원사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경비업의 발전을 위해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관련협회와 업체를 탐방하고 벤치마킹하는 한편, 국내외 학계 유명 교수들에게 자문을 구해 경비업의 현실을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할 것이다.
이외에 경비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비원들의 신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안과 서비스 KS 마크 인증제도에 대한 대처, 관변 단체 및 대기업의 경비업 진출에 대한 대처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대비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

▲ 최근 경비시장의 동향과 올해를 전망해 본다면?
국가기관에서 실시하는 상당수의 공익사업을 민간화 함에 따라 민간경비산업 또한 유망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차 경비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경쟁은 치열해져 향상된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 될 것이다.

▲ 초대 서울지회장으로서 한마디.
서울지회가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지회장과 집행부 몇 명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지지 않는다.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서울지회의 발전과 나아가 경비업의 발전을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했으면 한다.

[인터뷰]한원덕 경비협회 서울지회 초대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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