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상반기 채용 지난해보다 증가 예상
유통업체, 상반기 채용 지난해보다 증가 예상
  • 류호성
  • 승인 2008.03.26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유통업체 10개 사 중 6개 사가 채용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채용예상 규모는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 24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상반기 채용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 중 62.5%(15개 사)가 올해 상반기에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고, 29.2%(7개 사)는 상반기에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8.3%(2개 사)의 유통업체는 상반기 채용여부나 계획, 규모를 아직 결정짓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유무와 규모를 확정한 15개 사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채용예상인원을 집계한 결과 1,31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채용인원(1,050명)에 비해 24.8%정도 늘어난 수치다.

기업별로는 GS리테일이 OFC(가맹점 관리사원)로 일할 경력직 사원을 두 자릿수 규모로 충원한다. 원서접수는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보광훼미리마트는 4월말에서 5월초 경에 대졸 신입인력 모집 원서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며, 채용규모는 60여명 정도다.

현대백화점은 4∼5월경에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고, 규모는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

또 코스트코코리아는 각 지점별 수시채용으로 약150명의 인력을 올 상반기에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점포개발 직무를 담당할 경력직 인력을 두 자릿수 규모로 뽑을 계획이며, 원서접수 마감일은 5월 31일이다.

CJ올리브영은 시공 및 인테리어와 회계 사무 업무를 담당할 신규인력을 한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오는 31일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