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영사콜센터에서 유명환 외교장관과 콜센터 상담사, 자원봉사자, 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소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우리 국민의 해외 사건.사고, 여권, 이주 등 영사민원과 해외안전정보에 대한 상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사콜센터는 지난 한 해 이용자 수가 21만2천명에 달했다.
이는 이용 첫해인 2005년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며 전년과 비교할 때도 45.5% 늘어났다.
민원유형별로는 여권(31%), 영사확인 등 영사민원(21%), 해외이주(9%), 사건.사고(4.7%) 순이었다.
>월별로는 여행성수기인 7월(2만3천건)과 8월(2만2천건)이 가장 많았으며 발신지역별로는 중국과 일본, 미국, 태국, 베트남 순으로 이용 전화가 많았다.
영사콜센터는 또 이동전화 국제로밍 사용자에 대한 해외위급특보 SM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 해외에서 긴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여행자가 국내 가족이나 친지로부터 송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신속해외송금지원서비스'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영사콜센터는 지난해 한국능률협회 소비자품질지수(KSQI) 공공부문 1위 콜센터로 선정돼 `한국의 우수콜센터' 인증을 받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