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개발 이도진 대표는 14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2년여 간의 준비·검토기간을 통해 에너지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번 노티컬사 지분투자를 통해 신천개발은 제2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최소 2~3년을 보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노티컬사 지분의 4∼5%의 추가 매입도 고려하고 있다”며 “지난해 224억원 규모의 증자와 자회사 지분 및 자사주 처분 등을 통해 얻어진 자금을 기반으로 신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천개발은 풍력·태양광·가스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진출해 지난해 약 600억원이었던 매출액을 2010년 15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1980년 설립된 신천개발은 건물종합관리전문업체로 현재 삼성서울병원 및 롯데월드, 대우증권 등 113개 건물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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