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컨택센터 인력 양성 총력 '대구로 오이소'
대구시, 컨택센터 인력 양성 총력 '대구로 오이소'
  • 김상준
  • 승인 2008.04.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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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재 대학에 텔레마케팅학과 중간관리자 과정 개설
산·학 협력 이러닝 아카데미 교육과정 개설 1천49명 수료

대구시가 지자체 컨택센터 유치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전문인력 확보에 대구시를 비롯해 노동청 대학들까지 발벗고 나섰다.

컨택센터 산업은 성장산업일 뿐 만 아니라 지역에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략산업이다. 따라서 이에 부응하는 컨택센터 인력양성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컨택센터산업 발전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전문인력 확보문제다. 따라서 현장의 실무인력과 관리를 담당할 전문 관리자의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해 졌다. 이러한 양질의 전문핵심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구시는 현재 2개 전문대학에 컨택센터 인력을 양성하는 텔레마케팅 학과를 개설한데 이어 좀더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4년제 대학에 컨택센터 중간관리자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또한, 대학 및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컨택센터에 적용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시는 대구노동청,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의 컨택센터 유치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존하는 컨택센터의 원활한 인력공급을 위해 '대구컨택센터 e-Learning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 지역의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 결과 1,049명이 수료했다.

금년에는 다른 지자체와의 차별화 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상담인력을 관리할 수 있는 핵심 인재인 관리자를 위한 '컨택센터 코칭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전국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의 보다 많은 컨택센터 근무자들에게 양질의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업종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지역의 고급 신규인력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대구에는 32개사 6천170석의 컨택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나 수도권 컨택센터의 이전 및 신설이 늘어남에 따라 2010년에는 1만석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년 약 2,000명의 인력유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인력공급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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