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사 온라인 몰, 신 사업 영역으로
택배사 온라인 몰, 신 사업 영역으로
  • 김상준
  • 승인 2008.04.28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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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택배사들이 자신들의 전국 수배송 네트워크를 이용해 중간 유통마진 없이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직 거래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 구축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택배기업들의 쇼핑몰 확대는 생산농가와 소비자간 상호 Win-Win하는 사업 모델로 발전하고 있으며, 농수산물 판매를 특화 해 생산농가는 유통비용 절감과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는 저비용-고품질의 상품 구매를 돕는 유통망을 확보하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로 택배서비스를 선보인 한진택배는 1998년 업계 최초로 “고향맛편”이라는 통신판매를 시작, 2004년 전문 쇼핑몰인 한진몰(www.hanjinmall.co.kr)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나섰다.

특히 한진택배는 국내 최대 규모인 74개 터미널과 4,000여 대 택배차량 보유 등 탄탄한 물류 네트워크를 기




기반으로 한 산지 직송 택배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통운은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지오패스'를 운영, 해외 물류네트워크를 활용해 인터넷 쇼핑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오패스는 대한통운의 자체 법인이 현지에서 직접 화물을 취급해 신뢰도가 높고, 통관과 배송 등 전 과정을 맡아 신속하고 저렴한 상품구입이 가능하다.

우체국택배도 우체국 쇼핑을 통해 다양한 농수산 특산물을 최적의 품질로 판매하고 있으며, 중소 택배사의 경우 KGB택배가 자체적인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택배 전문가들은 “택배사들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은 전국 방방곡곡의 수·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지방 특산물 정보를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을 이용, 최적의 상품을 자신들의 물류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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