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 간부, 이중 파견 방조혐의로 체포
굿윌 간부, 이중 파견 방조혐의로 체포
  • 임은영
  • 승인 2008.06.0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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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시청 보안과는 3일, 일용 파견 대기업 「굿윌」의 위법 노동자 파견 사건으로, 이중 파견을 하고 있던 항만 운송 회사 「토와 리스」(東和リ-ス)전 상무, 에가와 류이치(江川隆一) 용의자를 직업 안정법(노동자 공급 사업의 금지) 위반 용의로, 굿윌의 기획관리부 사업전략과장, 카미무라(上村) 용의자 외 3명을 방조 혐의로 체포했다.

GW과 토와 리스에 대해서는 5일에, 이중 파견처의 항만 운송 회사의 간부들 몇명에 대해서도 근처 동법 위반 용의등으로 서류 송검한다.

또한 보안과는 굿윌경영진도 이중 파견에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이중 파견의 혐의로 체포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미무라 용의자등은 06년 5월 07년 6월, 총 27회에 걸쳐, 토와 리스가 이중 파견하는 것을 알면서, 노동자를 파견한 혐의, 에가와 용의자는 토와 리스에 파견된 노동자를 항만 하역 회사 등 2사에 파견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서는, 노동자의 파견 1명에 대해, 굿윌은 토와 리스로부터 5000엔, 토와 리스는 항만 하역 회사로부터 2000엔의 리베이트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카미무라, 에가와 양용의자는 「이중 파견을 알고 있었다」라고 용의를 인정했으며, 다른 2명은 「자세한 것은 몰랐다」라고 일부 부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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