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박해춘 신임 이사장이 이사장 취임후 26일 처음으로 공식 일정으로 서울 강남신사지사와 서울1355 콜센터,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연구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박 이사장이 첫공식일정으로 콜센터를 방문한 것은 앞으로 고객과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이사장은 콜센터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국민연금에 대한 고객의 기대와 요구사항을 확인, 공단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박 이사장이 금융 전문가인 만큼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크게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 이사장은 지난 17일 취임식에서 “국민의 소중한 자산인 국민연금을 잘 굴려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며 기금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