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1일, 성장유망성이 높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미래산업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약 1조원을 지원해 10만명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내용의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약 1,000억원을 지원, 1만3,00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8개 부처의 47개의 인력양성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47개 사업에는 신재생에너지·환경 등 녹색산업, 바이오, 로봇 등 첨단산업, 정보통신융합, 문화콘텐츠, 첨단의료, U-city 등 지식기반서비스 산업이 포함된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지식경제부 김정환 지식서비스팀장은 “제조업의 성장전략만으로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달성이 쉽지 않다”며 “지식서비스산업은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고용친화적인 산업으로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는 지식서비스분야의 육성·발전은 기업의 효과적인 아웃소싱 활용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지식서비스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특허, 표준, 우정서비스 등 공공부문의 아웃소싱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기업이 지식서비스를 구매할 경우 그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지식서비스 바우처’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정책사업을 발굴·확대하는 한편, S/W, 디자인 등 유망업종의 수출상품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밖에 고용창출 효과가 큰 프랜차이즈 활성화를 위해 9월 중으로 ‘프랜차이즈 우수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서비스 사업모델을 개발·보급하며, 연내 산업발전법을 개정하여 지식 서비스산업 육성근거를 신설하는 등 제조업 위주의 지원시책을 서비스업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정부는 하반기 중에 국제인천공항공사 등을 아웃소싱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하는 동시에 국내외 아웃소싱 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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