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실태 조사 및 지원정책 개발 등 강력 추진
콜센터 실태 조사 및 지원정책 개발 등 강력 추진
  • 김상준
  • 승인 2008.10.20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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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0개 1만 명 이상의 컨택센터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전콜센터협의"는 콜센터들의 공동발전을 위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대전광역시의 강력한 지원하에 20여명의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인력양성 사업, 컨퍼런스 개최 등을 추진한 바 있고, 향후에는 컨택센터 실태 조사 및 지원정책 개발 건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월 14일에는 지방에서 최초로 콜센터근로자 1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제1회 대전 컨택센터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매니저 등 150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대전콜센터협의회는 대전을 명실상부한 지방 최고의 콜센터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행복한 콜센터 100개, 근로자 수 1만 5천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산·학·관 협력 시스템 구축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여 협의회의 결속을 강화하고 강력한 업무를 추진하는 동시에 대전시, 노동청고용안전센터 등과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협의회를 사단법인화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컨택센터들이 공동으로 겪고 있는 우수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학·관 협력에 의한 인력양성 및 공급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컨택센터 스스로 우수한 인력들이 만족할 수 있는 내
부마케팅 상품을 개발하고 실행해야 한다. 즉 일하기 행복한 컨택센터를 만들어 전문 인력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전문계고교,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는 텔레마케팅 관련학과를 개설하거나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적합한 인력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는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해 행·재정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대전은 이미 2007년부터 대전광역시, 지방노동청, 대덕대학, 그린CS 컨설팅, CEO 아카데미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인력양성을 하고 있다. 동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 10월 24일에는 대전광역시, 지방노동청, 대덕대학, 그리고 전문계 고교인 대전국제통상고와 대성여자정보과학고와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덕대학에서는 대전 콜센터산업연구소를 설립하여 콜센터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개발에 관한 연구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또한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고교 졸업 예정들을 비롯한 신입직원 교육 및 재직자 직무 향상 교육을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고 내년에는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덕대학은 이미 여성가족부 지원 콜센터 인력양성 사업을 2년째 실시하여 80여 명의 여성 인력을 취업시켰고, 내년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인터뷰] 주광신 대전콜센터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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