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민간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38개 민간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 곽승현
  • 승인 2008.10.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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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매일유업 등 5개사 최우수기관 영예 지난달 29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4개 민간기관(대기업 11개, 중소기업 113개)이 인증을 신청하여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6개월에 걸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종합심사를 거쳐 총 38개 민간기관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된 곳은 한전KPS㈜이며, 우수기관에 선정된 곳은 주성엔지니어 링㈜, 이빛커뮤니티㈜, ㈜한국번디, 매일유업㈜, 한무개발㈜ 등 5곳이다.

특히 한전KPS는 40여개의 다양한 해외훈련과정 및 세계수준의 정비엔지니어 양성요람(종합연수원, 원자력훈련원) 운영, 개도국 원자력 정비엔지니어 수탁교육 시행, 국가공인 사내자격제도 운영 등 창조적 실용주의 중심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정 운영한 점과 성과 지향적 인재관리 ‘Right-Way 2011’을 통한 정도경영 및 젊은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발전위원회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Best-HRD로 선정된 한전KPS의 권오형 대표는 “인적자원개발 시스템을 자체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 제도의 활성화로 모든 기업이 선진화된 인적자원개발 시스템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 촉진과 모범적인 관행을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영국(Investors in People), 싱가포르(People Developer) 등 20여개국에서 시행중이며, 우리나라는 ’06년부터 4개 부처(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가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총 1,000점(인적자원관리 : 500점, 인적자원개발 : 500점) 만점 중 700점이상 취득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게되며 제조업, 금융업, 정보통신업, 전문서비스업, 공공서비스업 등 5개 군으로 산업을 분류하고, 점수대별로 구분하여 인증하게 된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은 4개 부처(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공동명의의 인증패와 로고를 3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특히,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학습조직화지원사업 및 근로자학자금지원사업, 병역특례업체 선정시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들은 회사의 미션, 비전, 전략과 연계된 장단기 교육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일과 학습의 상시적인 연계를 위한 학습조직을 활발히 운영뿐 아니라CEO의주도 하에 인적자원을 기업 경쟁력 창출의 핵심동력 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21세기 세계화와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인적자본이 기업의 성장과 근로자의 고용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인으로 기업과 근로자, 정부가 합심해 인적자원의 혁신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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